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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리머즈] ‘승리 절실’, 충북청주FC의 5월 마지막 도전
관리자 (admin)
2025-05-29 12: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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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오는 31, 경남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안산전은 충북청주가 경기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전반 10분부터 상대 진영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며 경기 템포를 끌어올렸고, 28분에는 페드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브리엘이 헤더로 연결하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31분에는 김영환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 맞아 굴절되었고, 이강한이 재차 슈팅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주도권을 잡고 꾸준히 상대 진영을 위협했던 충북청주였지만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초반부터 안산의 라인을 끌어올리는 움직임에 맞서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50, 김영환이 영리하게 이어준 볼을 가브리엘이 받아 빠르게 역습을 시도했으나, 마무리 슈팅이 상대 수비의 발에 걸렸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여승원의 정교한 크로스는 홍준호의 머리로 정확하게 전달되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김선민의 세컨볼 슈팅도 골대를 벗어났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마테우징요와 페드로를 대신하여 송창석과 이형경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득점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83, 김영환이 퇴장을 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수적 열세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격적으로 남은 시간 동안 결과를 만들고자 이동원까지 투입하였다.

경기 내내 상대의 역습에 맞서며 후반 종료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다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아쉬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충북청주는 오는 531() 오후 7,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경남FC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남전은 5월을 승리로 마무리하여 분위기를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다.

 

기사 블루드리머즈 3기 김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