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은 11일 토요일 오후 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홈 최종전에서 승리한 충북청주FC는 이번 시즌 홈에서 18경기 8승 5무 5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충북청주FC의 홈 최종전이었다. 충북청주는 ‘경품 대잔치’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2023시즌 선수단과 함께 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경기 시작 전 장외 부스에서는 충북청주FC Business Member ㈜충북소주와 함께하는 ‘나만의 라벨 만들기’와 딥블루 멤버스 1호점 ‘위니쿠키’ 쿠키 패키지 판매가 진행되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이벤트 부스에 방문해 충북청주FC 후원사와 함께하는 이벤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구단에서는 ‘Our Time, 2023’ 사진전과 여권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전은 사전 SNS 공지를 통해 팬들에게 사진 공모를 받았고, 총 23개 작품이 선정되어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1위 작품은 구혜민 씨가 보낸 사진으로, 경기 시작 전 각오를 다지는 선수단의 모습이 담겼다.

MD상품 할인 판매도 진행되었다. 충북청주FC는 홈팬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블루스토어(공식 MD샵)에서 2023시즌 유니폼 50% 할인 등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했다. 정민우, 박진성, 이승엽 선수는 팬 사인회를 통해 경기장을 팬들과 소통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4 블루 256GB와 글로스터호텔 제주 2박 3일 숙박권, 충북인삼농협 망고탱탱 홍삼젤리, 킹텍스 정장 교환권, 선수단 전체 친필 사인 유니폼 등 ‘경품 대잔치’를 진행했다. 전광판 영상을 통해 쿼드커피와 함께하는 텀블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되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양지훈의 결승골로 승리한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 전체가 경기장을 돌며 관중석으로 친필 싸인볼을 전달했다. 이후 그라운드 중앙에 모여 영상을 통해 한 시즌을 돌아보았고,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으로 홈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충북도민과 청주시민, 그리고 팬 여러분 덕분에 신생팀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내년 시즌에도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윤겸 감독 역시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울트라스 NNN 서포터즈를 비롯한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었다. 언제나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26일 오후 3시, 부산아이파크 원정길에 나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