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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충남아산에 아쉬운 ‘충청더비’ 역전패
관리자 (admin)
2023-10-14 21:00:00
조회수 190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충남아산FC(이하 충남아산)와의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충북청주FC14일 오후 4시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순연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하며 7위에 머물렀다.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경기는 813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충남아산 홈 경기장 보식작업으로 인해 순연되며 A매치 휴식기간을 통해 이날 펼쳐졌다.

 

장혁진과 이한샘이 경고누적으로 빠진 충북청주FC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득점순위 5위의 조르지를 중심으로 양지훈과 정민우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사후징계에서 돌아온 피터와 홍원진으로 중원을 구축했고 사이드 라인은 박진성과 김명순이 책임졌다. 3백에는 구현준-이민형-이정택이 맡았으며 박대한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전, 피터의 사후징계에 대한 연맹 측의 실수로 인해 워밍업이 10여분 간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선수의 루틴이 방해되는 해프닝도 발생하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최윤겸 감독은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당황했다라며 남은 경기들이 올해 농사를 판가름하겠지만 다시 오늘 경기부터 집중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전반 17분 충남아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던 충북청주FC는 조르지를 중심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충북청주FC는 전반 39분 정민우가 헤딩으로 밀어준 볼을 조르지가 밀어넣었고 동점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멈출 줄 모르던 충북청주FC는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조르지가 내준 볼을 이승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아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충북청주FC는 후반 막판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주며 뼈아픈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라며 입을 열었고 경기준비를 잘했지만 간절함의 차이가 컸던 것 같고 준비를 잘 시키지 못한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충북청주FC1022일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승리를 조준한다. 22일 경기는 충북청주FC의 대학생 마케터인 블루드리머즈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이날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