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은 1일 오후 1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FC)를 상대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충북도민회중앙회와 함께하는 ‘충북도민의 날’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충북도민회중앙회는 충북 출신 출향민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평소 충북청주FC 원정경기 시 각 지역 출향민들이 원정석에 방문해 충북청주FC를 열렬히 응원했다.

이에 충북청주FC는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날 홈경기를 충북도민회중앙회와 함께하는 ‘충북도민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충북청주FC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을 명예구단주로 위촉했다. 김영환 도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충북청주FC에 대한 깊은 애정을 기반으로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의 스포츠 여가 선용을 위해 노력했다.

위촉식에 참여한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청주FC를 열심히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충북청주FC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청주시에서 충북청주FC의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촉식 참여 소감을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과 충북도민회중앙회 김정구 회장도 경기장에 방문해 인사를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도민의 날을 맞아 경기장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기장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서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정구 회장은 “충북도민회중앙회와 함께하는 ‘충북도민의 날’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충북도민회중앙회는 충북청주FC를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영동 출신 트로트 가수 양지원 씨도 경기장에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양지원 씨는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과 호흡했다. 양지원 씨는 “행사에 초대해주신 도지사님과 시장님, 도민회 회장님과 충북청주FC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충북청주FC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외에도 충북청주FC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MD상품 할인과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경품 추첨을 통해 아이폰 14와 충북인삼농협 삼누리 6년근 홍삼진액 홍삼정 골드, 충북소주 시원한 청풍, 킹텍스 정장 교환권을 지급하기도 했다.

충북도민회중앙회와 함께한 ‘충북도민의 날’ 이벤트는 유료관중 4,930명이 경기장을 방문한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승점 46점으로 6위권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충북청주FC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에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와 사회공헌활동을 더해 충북도민, 청주시민과 함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