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의 날(7월 1일) 앞두고, 시민 대상 입장권 할인 이벤트

-청주시민 응원 속 홈 분위기 극대화... 반등 노린다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오는 6월 29일(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를 통해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그 순위는 충북청주가 3승 4무 10패(승점 13)로 12위에, 전남이 8승 6무 3패(승점 30)로 3위에 올라와 있다. 충북청주는 전남과의 통산 전적에서 2승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충북청주는 직전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드로의 극적인 동점골을 통해 승점 1점을 획득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 바 있다. 여기에 주장 윤석영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새롭게 합류한 홍석준과 최강민, 이승재와 박건우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경기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벤치에 앉지 못하는 최상현 감독대행을 대신하여 김병석 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김병석 코치는 “선수단 모두가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부산전을 통해 긍정적인 흐름을 가져온 충북청주가 전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충북청주는 이번 경기를 ‘청주시민의 날’ 기념 경기로 지정하여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일반 성인 입장권 예매 및 현장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청소년과 미취학 아동에게는 무료 입장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환경의 달 이벤트, 공공디자인이즘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부스 운영을 비롯해 하프타임 전광판 퀴즈 이벤트, 경품 추첨 이벤트, 출석 체크 이벤트, 타투 스티커 체험, 충북소주 장애물 축구게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장외 이벤트 존에는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팬들이 선수단과 직접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이벤트도 마련된다.

충북청주는 6월 24일(화)부터 시즌권자를 대상으로 선 예매를 시작했으며, 6월 25일(수)부터 일반 예매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