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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리머즈] ‘선발 라인업 변화’ 충북청주, 부산 원정에서의 과제는 ‘분위기 반전’
관리자 (admin)
2025-06-19 12: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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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에 5명의 새로운 선수가 들어갔다. 선수단 내에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준비된 자세와 태도를 가진 선수를 발굴해 더욱 조직적인 팀을 만들 것이다지난 16라운드 성남FC(이하 성남)와의 경기 후 최상현 감독대행이 밝힌 각오다. 재정비에 나선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충북청주는 22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를 통해 부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충북청주는 승점 12(3310)으로 13, 부산은 승점 28(844)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충북청주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청주대학교 출신의 신예 라인 브레이커홍석준과 ‘2023년도 창단 멤버이승재를 품으며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멀티 플레이어최강민과 일본 무대에서 활약한 ‘J리거박건우를 영입하며 측면 수비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이별도 있었다. 올 시즌을 시작하며 충북청주의 제2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던 권오규 감독은 지난 15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홈경기 이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후임 감독이 선임되기 전까지는 최상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최상현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16라운드 성남전에서 뚜렷한 변화가 감지됐다. 포메이션과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최전방에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홍석준과 이승재가 골문을 노렸고, 중원에는 최강민이, 수비진에는 허승찬과 이동원이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조합을 보여줬다.

 

부산과의 통산전적은 241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11라운드 0-2 패배를 기록하기 전까지는 부산을 상대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었다. 최근 경기에서의 패배를 잊고, 부산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다시 보여줘야 한다. 새로운 조합과 경쟁 속에서 이적생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로 시너지를 내기 시작한 충북청주는 부산 원정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기사 - 블루드리머즈 3기 김도윤

사진 블루드리머즈 3기 김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