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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리머즈] ‘3G 무패’ 충북청주, 홈 팬들 앞에서 ‘부산 상대 무패 행진’ 이어간다!
관리자 (admin)
2025-05-08 12: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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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 무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올 시즌 팬들 앞에서 치르는 두 번째 홈경기 상대는 통산전적에서 무패를 기록 중인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

 

충북청주는 11일 오후 4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에서 부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충북청주는 승점 11(325)으로 8, 부산은 승점 18(532)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사자군단충북청주는 이번에도 부산을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부산과의 통산전적은 240패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다. 특히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21무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 기세를 살려 부산 상대 무패 행진을 이어가야 한다.

 

충북청주는 부산에게 잊지 못할 뼈아픈 기억을 안긴 바가 있다. 이는 아직도 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 되고 있다. 그 기억은 2023시즌 리그 최종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3112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충북청주는 부산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리그 1위였던 부산은 2위 김천상무(이하 김천’)와 승점 1점 차이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었고,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 K리그2 우승팀이 정해지는 상황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0-1 부산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종료 직전 조르지의 극장 원더골로 동점을 만들며 극적인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이 한 방으로 부산은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고, 같은 시간 김천이 승점 3점을 챙기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수원FC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부산의 승격은 물거품이 됐다.

 

또한, 권오규 감독도 부산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권 감독은 지난해 10월 최윤겸 초대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감독대행을 맡았다. 20241029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부산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감독대행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올 시즌을 앞두고 내부승격을 통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며 충북청주를 이끌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충북청주와 권오규 감독은 부산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자 한다. 통산전적 무패, 지난 시즌 압도적 우위,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부산의 발목을 잡아낸 기억을 꺼내 들고 홈 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웃을 준비를 마쳤다.

 

기사 - 블루드리머즈 3기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