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프로축구단 - 구단소식

충북청주의 가브리엘은 리그 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경남을 상대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충북청주FC는 29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에서 경남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충북청주는 승점 4점(1승 1무 2패)으로 10위, 경남은 승점 5점(1승 2무 1패)으로 8위에 자리 잡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충북청주에 합류한 가브리엘은 브라질과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무대를 모두 경험한 검증된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팀의 득점포를 책임질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기대에 부응하듯, 가브리엘은 부천(1-3 패)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감각적인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한국 무대에서의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 3라운드 김포(3-2 승)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으며, 4라운드 화성(1-2 패)전에는 이형경이 얻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가브리엘은 ‘피라냐 축구’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사자 군단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K리그 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리그 4경기(총 397분)에 출전해 총 10개의 슈팅 중 5개의 유효슈팅을 통해 3골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과의 통산전적은 1승 4무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여기서 균형을 깨고 우위를 점해야 하는 충북청주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리그 8실점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인 수비진의 안정화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에이스’ 가브리엘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기사 - 블루드리머즈 3기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