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가 3월 22일(토)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K3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코레일FC를 상대로 코리아컵 첫 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는 지난 화성FC와의 원정 경기 이후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를 승리로 쇄신하겠다는 각오로 선수단 모두가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의 무실점 기록을 깨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자세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오는 29일에 펼쳐질 경남FC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충북청주FC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

반면 대전코레일FC는 K3리그 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구단으로, 지난 코리아컵 1라운드 경기에서 ‘9득점 무실점’이라는 기록으로 승리하며 이들의 활약은 리그뿐만 아닌 코리아컵에서도 이어졌다. 이들은 지속적인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충북청주FC도 방심하지 않고 이번 경기를 대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충북청주FC 권오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 화성FC전의 패배를 발판 삼아, 코리아컵 첫 승리를 통해 팀 분위기를 되살리겠다. 상대가 K3리그 팀이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팀인 만큼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충북청주FC가 이번 대전코레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코리아컵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