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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리머즈] 어느덧 리그 최종전... 충북청주, 인천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
관리자 (admin)
2025-11-20 13: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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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리그2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리그 최종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힘을 쏟는다.

충북청주는 2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리그 최종전인 39라운드에서 인천과 맞대결을 펼친다. 충북청주는 승점 28점(6승 10무 22패)으로 13위, 인천은 승점 78점(23승 9무 6패)으로 일찌감치 리그 1위와 승격을 확정 지었다.

올 시즌도 치열하게 달려왔다. 1라운드 부천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9라운드 인천과의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숨 가쁜 여정이었다. 그 사이 팀을 떠난 이들도, 새롭게 합류한 이들도 있었다. 변화 속에서도 충북청주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싸운 ‘원팀’이었다.

아쉽게도 시즌 초 설정했던 목표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물론 의미 있는 순간들도 있었다. 3라운드 김포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19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올 시즌 홈 첫 승과 함께 구단 통산 100호 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도 세웠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는 득점력 저하와 답답한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이를 딛고 일어설 때다. 마지막 경기에서의 승리는 큰 의미를 갖는다. 올 시즌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인천과의 통산전적에서는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이번 경기가 당분간의 마지막 맞대결인 만큼, 인천을 상대로 인상 깊은 결과를 만들고 ‘환골탈태’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충북청주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모든 힘을 짜낼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기사 - 블루드리머즈 3기 김도윤

사진 – 블루드리머즈 3기 윤채민